당뇨 초기 증상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의 방법들을 통해 스스로 증상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보일 경우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1. 주요 초기증상 자가 진단

당뇨병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여 본인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보세요.

증상 설명
다뇨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의 여과 기능이 과도하게 작동하면서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다음 소변량 증가로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평소보다 더 자주, 그리고 강렬한 갈증을 느낍니다.
다식 인슐린 부족으로 세포로 충분한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고 식사량이 늘어납니다.
피로감 및 무기력 에너지 대사 이상으로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지속적인 무기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에너지 결핍으로 근육 및 지방이 빠져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시력 저하 고혈당이 눈의 투명 조직에 영향을 주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 지연 고혈당 환경이 조직 재생을 방해해 작은 상처도 치유가 느려집니다.
손발 저림 말초 신경손상 증상으로 손발 끝이 저리고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정용 혈당 측정기로 수치 확인하기

가정용 혈당 측정기를 활용하여 평소 혈당 수치를 체크하면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줍니다.
손을 깨끗이 씻고, 측정지와 기기를 사용설명서에 따라 정확히 사용하세요.

검사 종류 측정 시점 및 기준
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
정상: 전당뇨: 100–125 mg/dL
당뇨 의심: ≥126 mg/dL
식후 2시간 혈당 식사 2시간 후 측정
정상: 당뇨 의심: ≥200 mg/dL
당화혈색소(A1C) 2~3개월 평균 혈당 반영
정상: 전당뇨: 5.7–6.4%
당뇨 진단: ≥6.5%

3. 병원 정밀검사 및 전문 진단

자가 진단 결과나 증상이 의심될 경우,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다음 검사를 받아보세요.

  • 경구당부하검사(OGTT): 일정량의 포도당 섭취 후 혈당 변화를 확인합니다.
  • 인슐린 분비능 검사: 인슐린 분비 정도를 평가합니다.
  • 지질 프로파일 검사: 고지혈증 등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합니다.
  • 신장 기능 검사: 당뇨가 신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합니다.
  • 안과 및 신경 검진: 당뇨 합병증인 망막병증 및 신경병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4. 생활습관 점검 및 예방 방법

당뇨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 및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항목을 실천해보세요.

  1. 체중 관리: BMI 18.5–23 권장,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이 도움됩니다.
  2. 균형 잡힌 식사: 저당질, 고식이섬유 식품 중심 식단 유지.
  3. 규칙적 운동: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및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
  4.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5. 충분한 수면: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 유지.
  6. 정기 검진: 40세 이상 또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1년 1회 이상 검진.